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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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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17)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3.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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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앞에 이야기했던 내용을 정리해보면 우리 몸의 질병이라는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질병 유전자의 발현이고 이것은 체내 독소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결국 나이가 들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드는 긴 시간동안 몸에 쌓인 독소양이 많으면 질병이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명확해졌다.

우리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독소를 생기지 않도록 제거하거나 생기더라도 몸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독소가 많이 생겨서 몸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그것에 맞는 방어기전이 작동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독소 양을 조절하기만 하면 우리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아질수록 대응단계가 높아지게 되고 우리의 생활이 불편해지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 생활이 편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첫 번째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독소가 안 만들어지게 할 수 있을까?

몸속 독소는 대사에서 발생하고 대사는 생존을 위한 필수 활동이다. 따라서 대사산물인 독소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함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 다만 우리는 노력하기에 따라 발생하는 대사산물의 양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대사라는 활동은 연소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데 연소에는 완전연소와 불완전 연소가 있다. 완전연소는 산소가 충분한 조건에서 일어나고 연기가 하얗지만, 불완전연소는 산소가 부족한 조건에서 일어나며 연기가 시커멓다. 즉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대사의 조건에 따라 독소가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적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산소가 충분한 조건에서는 대사에서 생기는 독소양도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호흡을 충분히 해야하고 긴장하지 않고 이완하여야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기분좋은 상태에 있는 것이 좋다.

기분좋은 상태에 있으면 똑같은 대사를 하더라도 독소가 적게 만들어진다.

이것이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만들어진 독소를 최대한 제거하면 독소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우리는 보다 건강할 수 있다.

아예 안 만들어낼 수 없다면 최대한 적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그것도 잘 안된다면 그냥 만들어진 독소를 잘 제거하면 되는 것이다.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우리는 디톡스라 부른다.

디톡스의 종류에는 몇가지 알려진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장 디톡스가 있고 두 번째로는 장 디톡스가 있고 마지막으로는 신장 디톡스가 있다.

신장 디톡스는 아마 처음 들어보았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필자가 만든것이기 때문이다.

신장 디톡스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장 디톡스 이야기를 해보자.

장 디톡스는 다들 아시다시피 유산균을 복용해서 장을 좋게 만들면 몸에 나쁜 것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원리이다.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이야기하면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독소가 생기지 않도록 몸의 밖에서 안으로 독소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어개념이다.

장에 있는 대변은 몸 안의 독소가 아니라 몸 안으로 흡수되지 못한 음식 찌꺼기이다. 이것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장내 독가스가 차게 되고 이는 장누수라는 증상으로 체내 유입되게 된다. 장 디톡스를 이것을 막는 방법인 것으로 엄밀하게 말해서는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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