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한진·롯데 등 주요 택배사 택배비 1800원 이상 올라
택배비 줄인상이 현실화 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다음 달 1일부터 택배 단가를 소형 기준 25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달 초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소형 기준 택배비를 1750원에서 1900원으로 150원 올렸다.
CJ대한통운은 내달부터 소형 기준으로 계약 단가를 250원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일선 대리점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기존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인상된다.
한진택배도 최근 일부 저단가 계약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등 택배비 현실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택배업체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기구 합의에 따라 작업 환경 개선을 하면서 택배사마다 1천억원 가까운 비용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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