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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 '자동화 육묘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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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 '자동화 육묘장' 준공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3.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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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조합장 "고령화 농촌 현실에 꼭 필요한 시설"
경기 여주 가남농협은 전날 자동화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 여주 가남농협은 전날 자동화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 여주 가남농협은 전날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동화 육묘장은 김지현 조합장의 강력한 추진으로 여주시 가남읍 건장리 111번지 일대 부지면적 14702㎡, 육묘장 2688㎡, 경화장 8512㎡ 규모로 총 31억3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

이에 따라 가남농협은 올해부터 조합원과 지역 농가가 벼 육묘 이외 참깨, 들개, 대파, 배추, 양파, 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 육묘까지 ‘종합적이고 다목적 육묘장’으로 기능을 극대화시켜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 부족의 해결과 튼튼한 각종묘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정부 보조금과 시 보조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예상되는 농작물 사업의 안정과 다양화는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져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 참석자 자동화 육묘장 내 시설 순람
준공식 참석자 자동화 육묘장 내 시설 순람

이어 이항진 시장은 “김 조합장의 자동화 육묘장 사업 추진은 여주시를 넘어 전국 농촌의 모범사례”라며 "농촌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 농협과 지자체는 상생과 협력 관계로 지역사회 및 농가 발전에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시선 시의장도 "이 시설은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한걸음 진일보한 사업으로 농업의생산성을 높이고 공동경작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자동화 육묘장이 가남지역과 시 전역의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시의회도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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