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행정 관련 모든 기록물 대상 5월 31일까지 수집
전남 나주시가 올해 ‘시(市) 승격 40주년’ 기념 ‘시정기록물 전시회’ 개최를 위해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시는 7월 중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40년 동안 시 행정과 관련된 기록물을 오는 5월 31일까지 수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시 승격 및 정책·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과거사건, 이슈에 대한 사진·문서’, ‘각종 상장과 상패·표창·기념품’, ‘시장·군수 관련 기록물’, ‘옛 사진·업무수첩·월급봉투·신분증을 비롯한 각종 행정사무용품’ 등 나주시 행정의 변천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기록물이다.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나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기록물을 첨부해 시청 총무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민간 기록물 수집과 더불어 전라남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 상급기관에 보존 중인 시정 기록물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기록물은 전시회 종료 이후 나주시 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로 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1981년 시 승격 이후 우리 시가 걸어왔던 지난 40년의 도전과 열정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 관리를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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