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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봄철 영농봉사은행 6월까지 운영… "농가 일손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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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봄철 영농봉사은행 6월까지 운영… "농가 일손부족 해결"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3.3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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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입국 예정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이 중단되면서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군은 농촌 일손부족 현상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초기 농업경영 활력을 위해 봄철 영농봉사은행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봄철 영농봉사은행을 운영해 영농 작업에 힘을 보탠다.

군은 지난달 대설로 인해 비닐하우수 등 농업기반시설 피해 긴급 복구는 물론 영농초기 거름살포 및 파종, 농작물 정식 등에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봄철 영농봉사은행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일손돕기 창구를 구축하고 지난달까지 읍·면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신청 농가중 영세농, 거동불편 및 고령·독거자, 부녀자, 장애인 등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농가를 우선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한다.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600여 공직자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많은 봉사인력을 투입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명 1개조로 나눠 일손을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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