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사북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민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사북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미, 여가, 스포츠 활동을 통한 강원 남부 지역주민들의 삶의 즐거움과 건강증진은 물론 힐링, 휴식, 화합의 장을 위한 체육공원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숙원사항 해결을 위해 사북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구)북일정수장 일원에 국·도비 등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7,206㎡에 4계절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풋살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체력단련 시설, 캠핑장, 나무그늘 쉼터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 스포츠 체험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강원 남부 지역에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여건조성과 함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율 증대 및 만족도 제공을 통한 군민 삶의 질 개선 등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군수는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육공원 및 시설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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