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총 75개 노선
강원 정선군이 오는 20일부터 와와버스 노선체계를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와와버스 이용객들이 늘어나며 버스완전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일부 노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노선을 개편하고 오는 2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노선을 최대한 유지했으며 노선 개편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에 따라 정선에서 정암사 구간 직행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그동안 경관이 수려한 여량에서 임계 반천리와 임계내를 연결하는 단절된 노선을 연결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지역인 신동읍과 정선읍 구간을 연결하고 남면에서 증산∼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구간의 순환노선도 현실에 맞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정선 간선 26개, 고한·사북 간선 20개, 읍·면 지선 29개 등 총 75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료 와와버스 이용객이 26만 여명으로 나타나 행복을 전하는 와와버스가 사회적 배려와 복지 형평성을 함께하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연중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버스노선 적응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군민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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