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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훔친' 자전거 타고 구리전선 '훔친'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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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훔친' 자전거 타고 구리전선 '훔친' 피의자 검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4.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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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 18회 걸쳐 1100만원 절취
내달까지 침입 강절도 집중검거 기간 지정
대전중부경찰서는 구리 전선을 절취한 혐의로 A씨(34)를 검거했다.  [대전중부서 제공]
대전중부경찰서는 구리 전선을 절취한 혐의로 A씨(34)를 검거했다. CCTV에 촬영된 구리전선 절도범 A씨. [대전중부서 제공]

대전중부경찰서는 구리 전선을 절취한 혐의로 A씨(34)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전 중·서구 일대에서 심야에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차량 적재함과 창고 등에 보관 중인 전선을 자전거에 싣고가는 수법으로 총 18회에 걸쳐 1100만 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절취했다.

과거 절도 범행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A씨는 구리전선이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심야시간때 노상에 구리전선을 실은 주차된 트럭을 대상으로 범행을 했다.

김재훈 서장은 “최근 손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구리전선을 노린 유사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실내에 보관하거나 잠금장치를 하는 등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악화된 경제상황에서 안정적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내달까지 3개월 간 상반기 침입 강절도 집중검거 기간으로 지정해 특별단속 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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