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4대 전략 16개 과제
8331억 투입..."여성 농촌 환경조성"
8331억 투입..."여성 농촌 환경조성"
전남도는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으로, 4대 전략 16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총사업비는 8331억원에 달한다.
4대 전략은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 구현, 여성농업인 직업적사회적 역량 강화, 복지문화서비스 향유 및 건강안전 제고,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미래세대 육성이다.
도는 이번 계획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전문인력화 지원에 중점을 뒀다.
특히 새로운 정책변화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에 여성농업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인력확보 등 추진 체계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출산ㆍ보육ㆍ농사일ㆍ편의 장비ㆍ보건서비스ㆍ문화활동 지원 등 일ㆍ가정 양립에 대한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실행계획으로는 여성농업인 창업농식품 유통과정 교육, 여성 친화형 농기계 보급 확대, 청년 여성농업인 정착지원 및 창업농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이 포함됐다.
이밖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행복바우처 지원, 농가 도우미, 공동 아이돌봄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대책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손명도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지역 여성농업인이 전문성을 갖고 가정과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환경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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