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칼럼] 서산 수석지구 의혹에서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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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칼럼] 서산 수석지구 의혹에서 벗어나자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4.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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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서산시의원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군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종대왕 이다. 세종대왕은 1418년 조선의 4대 임금으로 즉위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 등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이다.

세종대왕이 이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용인술 덕분 이였다고 생각한다. 훈민정음을 만들 때는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사들을 등용하였고, 장영실을 기용하여 과학 분야를, 농업분야에는 정초 등을 등용하였다.

그에 못지않게 충직하고 청렴결백한 신하 맹사성과 황희 정승을 만남으로써 세종대왕은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세종 15년에 병조판서 황상이 당시 좌의정 이였던 맹사성의 집을 방문하여 국사를 논하던 중에 소나기가 쏟아지니 지붕에 비가 새서 삿갓을 쓰고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처럼 맹사성은 청빈하고 공정한 일처리와 도덕성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시 여겼기에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후손들이 존경한다고 본다.

또한 우리나라 명재상 황희정승은 어떠하였는가.

임금님을 다섯 분이나 모셨고 6조판서를 거쳐 24년간 정승을 지냈으면서도 “청백리”로 살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공직자의 표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현시대에 있어 공직에 게신 분들보고 비가 새는 집에서 살라는 것도 아니고 가난하게 살라는 것은 더욱 아니다.

다만 내부정보, 고급정보를 편취하여 사리사욕을 채우지는 말자는 것이다.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라는 사실이다.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으로 봉금을 받기 때문에 공직자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과거 한때는 행정이 “다스리는 행정” 이였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을 섬기는 행정”을 해야 된다고 본다.

공직자의 최대 덕목은 청렴, 명예, 봉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LH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 되었다고 말이다.

급기야 LH공사에서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저희 공사는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할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통감합니다” 라고 말이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도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수석지구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이 수년째 회자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수석지구에 땅을 샀다는데 그게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 서산시 공무원들이 이렇게 매도되어야 하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리 서산시는 서산시의회를 포함하여 1천 600여 공직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매금으로 매도당하는 일이 더 이상은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혹여나 수석지구에 내부정보나 고급정보를 이용하여 땅을 사놓은 공무원이 있다면 이번기회에 양심선언을 해주기 바란다.

그렇게 하여 묵묵히, 열심히 공무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간접적인 피해를 주지 말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편 맹정호 시장님께서도 밝힌 바 있습니다만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 의뢰를 해서 처벌을 받을 사람이 있으면 처벌을 받게 하고,

누명을 벗을 사람이 있으면 누명을 벗게 해서 이번기회에 깔끔히 털어버리고 가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의혹이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서산시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자는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조동식 서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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