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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건수 줄었는데 확진자수는 그대로…사흘연속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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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건수 줄었는데 확진자수는 그대로…사흘연속 600명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4.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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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14명…지역 594명-해외 20명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사진은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사진은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 전날보다 63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서울 211명, 경기 18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0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울산·충북 각 10명, 대전·제주 각 7명, 대구·전남 6명, 강원 5명, 세종 1명으로 총 185명 31.1%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 15명보다 5명 많다.

지역발생과 검역을 제외한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86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1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6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1%, 위중증 환자는 총 10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3명, 477명, 668명, 700명, 671명, 677명, 614명으로 이미 '4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루 평균 61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1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전국 400∼500명 이상의 2.5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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