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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GTX-D 노선' 전문가 간담회..."사업타당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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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GTX-D 노선' 전문가 간담회..."사업타당성 충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4.1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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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이 ‘GTX-D 노선이 인천발전에 미치는 효과’ 주제의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의원실 제공]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이 ‘GTX-D 노선이 인천발전에 미치는 효과’ 주제의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의원실 제공]

‘GTX-D 노선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이 최근 서구 청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재한 ‘GTX-D 노선이 인천발전에 미치는 효과’ 주제의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교통연구원 이재훈 박사는 “2019년 12월3일 열린 토론회에서 D노선이 정부가 추진하는 검단·김포 신도시를 GTX로 연결할 수 있도록 ‘Y자 노선’을 제안했고, 사업 타당성이 높게 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순천향대 양광식 교수는 “GTX-D 건설은 서울 도심의 부동산 폭등 문제를 해결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어서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이런 교통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재정을 건전하게 만든다”고 재정 부족 이유로 한 D노선 계획 무산설을 일축했다.

인하대의 변병설 교수는 “GTX-D 노선이 신설되면 세계적으로 허브화 경쟁을 벌이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검단·계양 신도시 등을 포함한 인천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학재 위원장도 “GTX-D가 사업타당성(B/C 1.03)이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것은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며 “GTX-D에 대한 인천시민의 염원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은 귀 기울여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GTX-D가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300만 시민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GTX-D 노선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본지 온라인판 4월5일자 정치면)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해오고 있다.

이 위원장과 인천시가 건설을 요구하는 GTX-D 노선은 이른바 ‘Y자 노선’으로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 김포 신도시에서 출발, 경기도 부천에서 합류해 서울 강남을 거쳐 경기 하남에 이르는 노선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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