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전날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복싱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복싱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6대 신광철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회장으로 권주필 씨가 취임했다. 신임 권 회장은 보창산업 대표이사로 그동안 복싱협회에서 부회장과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보령시 복싱협회는 지난 2015년 대통령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 및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한 바 있다.
권 신임회장은 “앞으로 복싱협회가 주축이 돼 복싱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고 선수와 코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복싱이 전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임원과 회원 모두 최고의 역량으로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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