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세버스·바우처 택시 등
경기 화성시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관내 만75세 이상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일반·전세버스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을 이용한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13일부터 읍면동별 15~45인승 일반·전세버스를 이용, 이동지원을 제공한다.
이동지원 시 차량에 방역소독 물품과 상비약을 비치하고 차량 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처를 통해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또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동행 탑승하도록 하는 등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운행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며 대화 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동탄 나래울 예방접종센터에는 각 동당 일반버스 등을 활용, 셔틀버스 방식의 수송지원을 계획 중이다.
시는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특수상황 발생 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79대를 배치,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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