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순조'
상태바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순조'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4.1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량리·미아역·수유동 빌라촌 등
국토부, 2차 사업후보지 13곳 선정
총 1만2900호 신축 주택 공급 전망
기존 대비 용적률 평균 56%P 올라
청량리·용두역 인근 역세권 개발 위치도·조감도(안)  [국토교통부제공]
청량리·용두역 인근 역세권 개발 위치도·조감도(안) [국토교통부제공]

정부의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14일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2차 후보지로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강북구 미아역 역세권, 수유동 빌라촌 등 13곳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후보지는 1차 21곳을 포함해 34곳으로 늘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총 1만2900호의 신축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도심 내 저밀 개발지역에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 고밀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2·4 공급 대책의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강북구와 동대문구가 제안한 23곳 중 입지요건과 사업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13곳을 최종 선정했다. 강북구에선 11곳, 동대문구에선 2곳이 낙점됐다.

강북구는 역세권의 경우 미아역 동측(2만3037㎡·623호)·서측(1만7760㎡·472호), 미아사거리역 동측(3만9498㎡·1082호)·북측(6414㎡·172호), 삼양사거리역 인근(7866㎡·341호), 수유역 남측1(1만1458㎡·510호)·남측2(7212㎡·311호) 등 7곳이다.

저층주거지는 수유12구역(10만1048㎡·2696호)과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3만6313㎡·922호), 미아16구역(2만520㎡·544호), 삼양역 북측(2만1019㎡·588호) 등 4곳이다.

동대문구 후보지는 용두역·청량리역 역세권(11만1949㎡·3200호)과 청량리동 주민센터 인근 저층주거지(5만3275㎡·1390호)다.

동대문 청량리역 역세권은 고밀 개발을 통해 3200가구의 아파트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2016년 1월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으나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수혜지로 부각되고 있다.

강북구에선 미아사거리역부터 미아역, 수유역까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는 역세권에서 6건의 고밀 개발이 동시에 추진된다. 6곳의 개발을 통해 총 317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차 선도사업 후보지 13곳에 대한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사업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포인트 올라가고 공급 가구도 평균 251호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업성 개선으로 토지주에 대한 분양가는 시세 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에 따라 토지주 수익률은 평균 28.2%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