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야간 도심테마투어·하회마을투어·안동먹탐투어 등 5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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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연계 '안동시티투어 여행상품' 패키지 출시
경북 안동시와 코레일은 KTX와 연계한 시티투어 여행상품 5종을 판매중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는 관광' 이상의 '즐기는 관광'을 위해 '힐링'에 포커스를 맞춰 주간·야간 도심테마투어, 하회마을투어, 도산서원&만휴정투어, 안동먹탐투어 5개 코스로 진행중이다.
지난달부터 운행을 실시한 주간도심 테마코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청량리-안동’구간 KTX의 도착·출발 시간에 맞춰 11시30분에 안동역에서 출발해 안동시티투어버스로 관광을 즐긴 뒤 오후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주요코스는 ‘안동역 → 안동찜닭골목 → 월영교 → 낙강물길공원 → 안동댐 정상부(횡단) → 임청각 →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시음) → 안동역’이다.
관광객은 시티투어 주간도심 테마코스에서 ‘반반메뉴(안동찜닭+간고등어)’를 즐길 수 있다.
내달부터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일대에서 마술·마임 공연도 진행된다.
야간도심 테마투어도 5월~10월 매주 금·토 운영을 목표로 알찬 상품을 준비했다.
열차예약상황, 상품에 따라 KTX이용요금이 5~30%까지 할인되며 1인당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시티투어 이용할인쿠폰 3000원, 지역할인상품권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5인 이상이 동시 예약은 불가하며 여행기간 내내 발열체크·명부작성·개별식사가 철저히 준수된다.
한편 시는 코레일과 KTX시티투어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계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의 술을 테마로 한 여행, 고택 종부에게 예절·요리를 배우는 종부스쿨 등 고품격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KTX연계 안동여행 패키지상품인 나만의 카드도 곧 출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차, 역사(驛舍), 온·오프라인 홍보매체 등 KTX와 관련된 모든 영역과 관광을 연계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방역을 기초로 한 소규모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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