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탄약지원사 3탄약창 장병들이 대민 지원에 나섰다.
15일 3탄약창에 따르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동안 성환지역 배 농가를 방문해 주임원사 등 30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장병들이 화접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다.
대홍리 배농가의 박애란 씨는 “인력 부족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장병들이 두 손 걷고 나서서 화접을 도와주어 한시름을 놓았고 불철주야 국방을 지킨다고 힘들 텐데 일손까지 보태어 고맙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3탄약창은 매해 봄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찬안배원예농협을 통해 배 농장 화접을 지원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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