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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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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본격화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1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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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 2012년 주택법 개정이후 전국 첫 착공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전·후 조감도 [송파구 제공]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전·후 조감도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에 위치한 오금동 아남아파트가 전국 최초로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는 2012년 주택법 개정 이후 전국 첫 착공 사례로, 지난 12일 리모델링사업의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

아남아파트는 1992년 준공한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299세대의 소규모 단지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2008년 1월 조합을 설립했으나, 당시에는 기존 세대수만큼만 리모델링이 가능해 사업성 부진 논란을 겪었다.

이후 2012년 주택법 개정으로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이 허용되고, 2014년 추가 개정으로 기존보다 최대 15%까지 세대수 증가가 허용됨에 따라 2015년 이후에야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었다.

이로써, 지하3층~지상16층, 328세대로 변경하고 증가된 29세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향후 32개월간의 공사 후 2023년 12월 입주예정이며 시공사는 쌍용건설이 맡는다.

박성수 구청장은 “비대면 전자투표 총회가 가능토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다양한 행정지원이 있었다”면서 “리모델링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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