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갯벌 해상데크 설치, 지역민·시민단체 뜨거운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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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갯벌 해상데크 설치, 지역민·시민단체 뜨거운 논쟁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4.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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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1일 공청회…의견수렴 통한 해결방안 모색
순천시 별량면 어업인 단체가 시민단체의 해상데크길 설치철회 주장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플래카드를 내걸었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 별량면 어업인 단체가 시민단체의 해상데크길 설치철회 주장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플래카드를 내걸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데크길 설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별량면 일원 어업인들은 “환경·시민단체에 대해 수 차례 지역민의 의견수렴과 해수부의 자문과 심의를 받은 사업을 지난 2년간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지역주민의 의견도 묻지 않고 갑자기 독단적으로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순천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순천시 제공]
순천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순천시 제공]

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환경·시민단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어 3자 간 의견을 나누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

공청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0여 명만 제한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허성실 시 순천만보전과장은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환경·시민단체도 시정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상호 대립되는 의견을 통합하고 지역민과 환경·시민단체 간 분열되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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