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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금세'와 '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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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금세'와 '금새'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1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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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금세 끝납니다.
코로나19 검사 금새 끝납니다.

나는 친구와 금세 친해졌다.
나는 친구와 금새 친해졌다.

근거없는 소문은 금세 퍼져버렸다.
근거없는 소문은 금새 퍼져버렸다.

'금세'
'짧은 시간', '지금 바로'를 표현하는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글로 적을때 헷갈리는 단어중 하나이다.

부사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다.
본말인 ‘금시에’의 형태를 기억한다면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금새'
'금새'는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나타내는 명사다.
'금새'는 아래와 같은 관용구처럼 사용하면 된다.

금새를 치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건 장에다 팔려고 가져온 곶감이지만 금새만 잘 쳐 주면 객주에게 넘길 생각이다. [출처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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