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오는 6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7월 10일까지 한 달간을 한산모시의 달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로 한산모시문화제를 치르기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방역문제가 예상돼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한산모시문화제는 친환경 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천연섬유 워크,신진디자이너 공모전, 저산팔읍 길쌈놀이 다큐, 모시의 기억전시, 지역주민 영상콘텐츠, 한산모시제품 판매기획전 등을 오는 6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앞서 모시체험키트 이벤트, 응원메시지 및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전 국민 참여 소통 축제가 되도록 한산모시문화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 전통문화 계승과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으로 이를 보존해온 중요성을 계승해 나가야한다”며 “모시문화 축제의 의미를 이어가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기위해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축제의 장에서 다 함께 만나 정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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