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일반대학원 ‘2021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19일부터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7일까지이며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의학 등 모두 51개 학과와 학과간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하대 대학원은 ‘도전과 협력으로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원’을 비전으로 ▲수요대응 교육·연구체계 구축 ▲대학원 지원체계 고도화 ▲글로벌역량 강화 ▲특화분야 육성 ▲사람 중심의 교육·연구환경 조성 등 5대 전략방향에 따른 20대 전략과제와 95대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수요대응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학사제도를 도입한다. 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관련 핵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유연한 학위논문 대체제도를 도입해 진로맞춤형 트랙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장학금 제도를 확충해 지난해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재학생 5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수혜액 1위에 올랐다.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인 INSTAR 장학금과 인하비전장학금을 지원하며, 우수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장학금제도 시행기간도 연장했다.
우수인재 유치는 각종 대형연구과제와 산학과제 수주로 이어지는 교육·연구·산학 선순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지난 8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교육연구단(팀) 9개가 선정됨으로써 다시 한 번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인하대의 위상을 재확립했다.
서태범 대학원장은 “대학원 설립 60주년을 넘어 4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계속해서 변모해 가고 있다”며 “대학원 충원율도 90%에 달하는 등 연구추진을 위한 우수한 인재를 유치, 향후 지속적인 연구중심 대학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