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GS홈쇼핑, 배달 대행업체 '부릉' 2대 주주로 등극
상태바
GS홈쇼핑, 배달 대행업체 '부릉' 2대 주주로 등극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4.19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지분 19.53% 인수

GS홈쇼핑이 배송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GS홈쇼핑에 따르면 배달 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물류기업 메쉬코리아의 지분 19.53%를 약 50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GS홈쇼핑은 메쉬코리아의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메쉬코리아는 현재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주주로 두고 있다. 네이버 20.66%, 현대자동차 9.93%, 휴맥스 9.67%, 에이치앤아이 8.5%, SK네트웍스 4.42% 등이다.

이번 GS홈쇼핑 지분 인수는 휴맥스 등 기존 주주의 지분을 넘겨받는 형태로 이뤄졌다.

지난 5일 메쉬코리아 부릉 도심물류센터 강남1호점 오픈 기념식에서 유정범 대표가 전기차 배송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지난 5일 메쉬코리아 부릉 도심물류센터 강남1호점 오픈 기념식에서 유정범 대표가 전기차 배송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GS홈쇼핑과 메쉬코리아는 당일배송과 즉시 배송 등을 협업하고 냉장식품과 신선식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3개 업체가 배송혁신 협의체를 조직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일반인 도보배달 플랫폼 '우딜'을 통해 6만 명의 배달원을 모집한 상태"라며 "메쉬코리아 배송 기사가 GS홈쇼핑 상품을 편의점에서 픽업해 배송하거나, 기존 GS리테일의 물류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