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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호 공약 '130만 1인가구 지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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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호 공약 '130만 1인가구 지원' 시동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4.1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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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 신설
2개반 6개팀 등 총 32명 배치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쳐]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쳐]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30만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19일 ‘1인 가구 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고 앞으로 규칙 개정을 거쳐 내달 시장 직속 정규조직으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4·7보궐선거 당시 1인 가구의 5대 고통인 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문제 해소를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이 공약을 내걸었다. 서울시 1인 가구는 2010년 85만 명이었으나 지금은 130만 가구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서울시 1인 가구 대책은 여성가족정책실(여성안전 분야), 시민건강국(질병 분야), 복지정책실(빈곤 분야), 주택건축본부(주거 분야) 등 부서별로 담당해 왔으며,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는 전담 인력도 1명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TF 단장직에는 강선섭 현 민생사법경찰단장(국장급)이, 반장직에는 임지훈 현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과장급)이 각각 맡으며 실무직원 15명이 배치된다.

정식 조직으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이 만들어지면 단장 아래에서 과장급이 반장을 맡는 2개 반에 6개 팀 등 총 32명이 일하게 된다.

오 시장은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자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이 인구·사회학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 실태를 개선해 1인 가구 지원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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