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반응대응반 구성 신속 처리
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에 신속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22일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총 95명이 나서 특별 모니터링에 진행하고 접종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백신 유급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이상반응대응반도 구성돼 방접종 후 이상관리 반응 관리 및 신고·보고체계 운영, 이상반응 확인방법·신고방법 안내, 발생사례 기초조사, 위탁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만약 이상 반응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 및 보호자 등 신고를 통해 군보건소는 발생인지 및 개요를 파악하고 기초·역학 조사 등을 실시 후 도 신속대응팀에서 1차 인과성평가를 실시한다.
최종평가는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의해 실시되며 질병관리청에서 결과를 통보한다.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5분에서 30분 동안 징후 관찰이 필수”라며 “39도 이상 고열 등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상시 대기 및 응급대응팀을 구성 운영 중”이라며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인원 79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장애인·노인 등 돌봄 종사자, 병·의원 관계자, 투석환자, 항공승무원 등 만 30세 이상 조기접종 대상자 165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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