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특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권감수성 향상 등을 주제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한다.

또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극단 ‘멋진 친구들’의 식빵가면 인형극을 통한 발달장애 이해교육과 함께 ‘다다름 미술앤 디자인’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들이 미술을 통한 장애이해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장애학생들의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합업무센터 내에 오는 2025년 개원 목표로 약 3400㎡ 면적의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 내에 보조공학기기 지원센터, 진로·직업 체험공간, 문화·예술·체육 활동 공간, 재활 활동 공간, 장애체험 및 인권교육특성화 공간, 상상체험 공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인의 효과적인 교육 참여 및 통합을 위해 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장애인기관,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장애학생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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