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영춘제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은 지금- 축제129]
청남대 영춘제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서 화려한 봄꽃축제가 열린다.
충북도는 24일 청남대에서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봄을 봄, 희망을 봄'이란 주제로 '영춘제'를 연다고 밝혔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의미의 청남대는 2003년 4월 일반에 개방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 행사 없이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생화와 수목분재, 목부작·석부작, 솟대·현대서각 등 680여 점이 전시된다.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9회 야생화 봄나들이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청남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서 많은 관람객이 안전하게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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