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중앙시장 의상실 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상가 전체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17개 상인회장이 각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인 영업중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중앙시장 내 의상실을 운영하는 70대가 최초 양성판정을 받은 뒤 남편과 상가번영회 관계자 및 주변 상인 등이 잇따라 확진 판명을 받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가 내 상인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중단한 해당 상가 전체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중앙시장 합동방역에 참여한 뒤 “해당 상가 전체 방역등 코로나 19 감염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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