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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교 감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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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교 감염 '초긴장'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4.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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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주별 감염자 수 줄곧 두 자릿수
교육당국 방역 비상…구성원 각별한 주의 당부
학교 수업 [연합뉴스]
학교 수업 [연합뉴스]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교에서도 감염이 급확산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새 학기부터 지난 22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의 73개 학교에서 학생 106명이 감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가운데 교직원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별 코로나 발생 현황을 보면 개학 첫째주 2명, 둘째주 3명, 셋째주 13명, 넷째주 5명이던 감염자는 이달 들어 첫째주 18명, 둘째주 10명, 셋째주 29명, 넷째주 26명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주간 노인보호센터, 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파와 더불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도내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 학년 원격수업을 한 적이 있는 학교도 127곳이나 됐다.

전교생 일부만 등교하는 학교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안팎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주시하며 당분간 학교와 학원 주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처'에 발맞춰 오는 5월 11일까지 집중 방역에 나선다.

각 학교에서는 구성원들에게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거리두기를 하는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급식 시설에서는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급식을 운영하도록 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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