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오는 11월 한국 드라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쿠팡은 25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를 단독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하는 첫 번째 한국 드라마 '어느 날'(가제)로, 총 8부작이다.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권순규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의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가 원작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모바일 기기와 TV를 크롬캐스트로 연결할 수도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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