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점검 내달 7일까지
강원 정선군은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인 사업장 및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내달 7일까지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신고사항의 방진벽·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 여부, 작업장 살수시설, 이송·수송 시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한다.
도와 협업을 통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 인접 사업장을 비롯한 상습 민원발생 공사장에 대해 비금속물질 채취·제조·가공업 영위 석회석 광산 및 건설 공사장을 비롯한 주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업장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개선명령 16건, 조치이행명령 3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미이행 8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점적인 업체 및 공사장 환경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으로 군민들이 불편함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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