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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산사태 발생 위험지 안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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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산사태 발생 위험지 안전체계 구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4.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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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투입...산림 재해 예방 추진
강원 정선군은 산사태 발생 위험지에 대해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산사태 발생 위험지에 대해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산사태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실시, 산사태 발생 위험지에 대해 안전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를 비롯한 태풍 등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으로 인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내달 31일까지 남면 광덕리 산79-2번지를 비롯해 24개소에 대해 산림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고시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이 높은 곳은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비상연락망 구축, 위기 경보 발생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정기적인 현장점검 실시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

현재 군은 총 181개소에 대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8억 9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사태 재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기후변화로 인명과 재산피해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산사태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 실시해 산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치할 방침”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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