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내달 8일부터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12팀의 K-POP스타와 함께 릴레이 ‘2021 온택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공연예술업계 살리기’ 일환으로 구와 무역협회, 코엑스, 관내 연예기획사가 함께 기획했다.

콘서트는 코엑스 오디토리움 공연장을 무대로 4회분의 녹화를 이미 마쳤다. 유튜브 ‘강남구청’‧‘1thek’와 동영상 앱 ‘트릴러’를 통해 1시간의 랜선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무대는 여자친구와 T1419, A.C.E가 꾸몄다. 15일 모모랜드, 베리베리, 크래비티, 22일 이달의소녀, 뉴키드, 위클리, 29일 빅톤, 라붐, 싸이퍼가 출연했으며, MC는 산들이 맡았다.

구는 관내 유휴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을 공연예술업계와 모든 구민, 전 세계 한류팬을 위해 연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예술 공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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