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 교체 등 생활환경개선 봉사 ‘훈훈’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전남 광양시지부는 최근 진월면 거주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대청소, 생활용품(세제·의류)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활동은 난청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주방의 벽지 곰팡이와 장판 노후로 찢어짐이 심해 주거상태가 열악한 가구를 광양시노인맞춤돌봄센터의 추천을 받아 진행했다.
강삼연 지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안전하고 산뜻해진 부엌에서 어르신이 생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직접 찾아가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봉사의 손길을 내어주신 시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며 “도와주신 가구는 돌봄센터의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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