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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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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4.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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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등 27명…방역당국 초비상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 제5산업단지 내 제원테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제원테크에서 중국인 근로자 2명(천안 1075∼1076번)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은 후 직원 11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통해 23명과 이날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중 7명은 중국과 캄보디아인, 네팔과 러시아인 각각 1명 등 외국인은 모두 1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업체를 신속히 폐쇄하고 산단 내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이곳 기업체 전체 근로자 21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인근 식당 주민과 관계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충남도와 함께 합동 역학조사 전문 요원을 투입, 시설의 위험도 평가와 환경 검체 채취, 접촉자 분류 및 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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