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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배진교 의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옆 물류창고 주민 반대의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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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배진교 의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옆 물류창고 주민 반대의사 청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4.28 11: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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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촉구
초대형 물류창고 반대 주민 1만8916명 서명용지 전달
정의당 배진교 의원, 주민대표와 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 옆 물류창고 관련 간담회 자리 [의원실 제공]
정의당 배진교 의원, 주민대표와 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 옆 물류창고 관련 간담회 자리 [의원실 제공]

정의당 배진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전날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 초대형 물류창고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해 온 주민 대표들과 인천시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을 대표해 박우혁 논현동아파트연합회(논아연) 회장, 천민기 사무국장, 이재봉 교섭위원장, 이선희 웰카운티 입대의 회장, 유병선 논현 푸르지오 입대의 회장, 논현동총연합회 카페 매니저, 시에서는 조택상 정무부시장, 김기문 원도심재생조정관, 최도수 주택녹지국장, 유광조 공원조성과장, 배진교 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배진교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아파트 입대의와의 간담회를 진행해 왔고 주민들은 화물차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문제, 주거환경에 대한 위협, 생태공원의 환경파괴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며 “논아연을 중심으로 각 아파트 단지 입대의가 물류창고 반대 주민서명운동을 진행해왔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서명 또한 진행됐다. 온라인 서명에는 논현동 뿐만 아니라 서창동을 비롯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남동구 주민들의 물류창고 반대의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민대표들은 “계획된 물류창고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하루 6천대 이상의 차량 통행량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민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전혀 없었다”면서 “인천시의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주민들의 의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1차 취합된 서명용지를 조택상 정무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배 의원은 “주민들은 주거지 인근에 초대형 시설이 들어선다는 걸 알면서도 행정절차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행정절차에 주민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인천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뜻을 반영,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도시기본계획’과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등 시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소래습지생태공원 및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출된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초대형물류창고 반대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에는 모두 25개 단지 아파트 입대의가 함께했고 온·오프라인 총 1만8916명의 서명이 이뤄졌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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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만세 2021-05-04 12:28:20
논아연이 뭔데 주민을 대표한데?
주민들하고는 단 한마디 소통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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