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투입 폐석지 지형·산림 경관 복원
충남 아산시는 고용산 일대에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과거 채석장으로 쓰였던 생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고용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14억 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폐석지의 지형과 산림 경관을 복원하며 황폐화된 식생을 복원한다. 채석장 일원 4232㎥에 친환경생택복원공법를 적용시키고 3924㎥의 양질토를 채워 넣어 소나무 4100여주, 굴참나무 2050여주 등 교목류와 2만3000여주 진달래, 3080여주 담쟁이덩쿨 및 인동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국도변 가시권에 위치한 채석장을 복원함으로써 산림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치 있는 산림생태자원 보호와 경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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