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반면 매출은 17.6%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GS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1770억원을, 매출은 같은 기간 17.6% 하락한 2조1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수주는 1조 81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6%, 13.7% 감소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영업 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건축·주택 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 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 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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