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 미나리·자산어보 등 최신작 상영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금은모래캠핑장 1주차장서
매회마다 100대 관람…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예약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금은모래캠핑장 1주차장서
매회마다 100대 관람…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예약
경기 여주 자동차영화관에서 영화 ‘미나리’를 보는 기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다.
29일 여주세종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자동차영화관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영화관은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금은모래캠핑장 1주차장에서 문을 열어 ‘동네방네영화관–차에서 영화보자 시즌1’으로 기획됐으며 주말마다 총 8일간에 걸쳐 열린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여주도시관리공단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자동차영화관은 너비 20m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수준 높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상영작 위주로 구성됐다.
첫날인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만화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이 상영되며 7일은 아시아인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나리’, 8일 ‘만화영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14일 ‘정직한 후보’, 15일 ‘런닝맨:플룰루의 역습’, 21일 ‘국가대표2’, 22일 ‘ 톰과제리 실사판’, 28일은 ‘자산어보’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용 영화가 준비돼 있다.
매회마다 100대가 관람할 수 있으며 8일간 총 800대가 관람할 수 있는 자동차영화관은 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장은 신청한 날짜 오후 6시 30분부터 할 수 있으며 상영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