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9000t 쌀 가공 처리 능력 갖춰
전남 진도군은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진도 선진농협과 함께 건립한 RPC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벼 수확 후 건조와 도정 검사 등이 가능하게 구축됐다.
총 부지면적 1만7960㎡, 건축면적 6297㎡에 고품질 쌀브랜드 육성 가공시설과 벼건조저장시설 등 최신시설로 이뤄져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 시설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적재와 자동계량포장, 수율관리시스템 등 현대화 가공시설로 연간 9000t의 쌀 가공 처리 능력을 갖춰 진도 쌀 고급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진 군수는 “미곡종합처리장이 진도군 쌀 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해 진도 쌀이 전남 10대 브랜드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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