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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세 70~80%' 전세형 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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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세 70~80%' 전세형 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5.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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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가구 규모…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Ⅱ 유형 입주자 모집 공고 [LH 제공]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Ⅱ 유형 입주자 모집 공고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978가구를 공급한다.

1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11·19 전세대책으로 신설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Ⅱ의 입주자를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LH가 매입한 도심 내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되, 임대보증금을 80% 수준으로 높인 준전세형으로 만든 것이다.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고부터 신혼부부 외 '일반 무자녀 혼인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자산 기준을 완화한 '4순위 혼인가구' 모집이 신설돼 자녀 나이가 6세를 초과하거나 결혼 후 7년이 지난 혼인가구도 지원할 수 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입주자는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등의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해 보증금과 월 임대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무주택, 소득요건 등 자격을 유지하면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서울 148가구, 인천 334가구, 경기 222가구 등 수도권에 704가구, 대구 22가구, 광주 147가구, 강원 5가구, 충북 12가구, 충남 15가구, 전북 48가구, 경남 25가구 등 지방 274가구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임대조건 등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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