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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신혼부부 8200가구에 맞춤형 주택·주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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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신혼부부 8200가구에 맞춤형 주택·주거비 지원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5.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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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2가구에 맞춤형주택·4776가구엔 주거비
경남도가 청년·신혼부부에 맞춤형 주택·주거비를 지원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청년·신혼부부에 맞춤형 주택·주거비를 지원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청년·신혼부부에 주택이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수립한 '경남 맞춤형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방안'에 맞춰 올해는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자체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 취약 청년 집중 지원, 온·오프라인 청년 소통 강화, 새로운 청년 주거모델 발굴 등 5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총 8200가구로 3512가구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4776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오피스텔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세대주 청년 1천500여명에게 10개월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또 1억원 이하 주택 청년 156명에게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이 1억원 이하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시 부담하는 보증료는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자체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지역별·시군별·계층별 주거 수요를 분석해 향후 맞춤형 주거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청년정책추진단에서 운영하는 제3기 경남 청년정책 네트워크에 주거분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소통도 강화한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주거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도내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청년주거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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