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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박물관, 아리랑 의미 재조명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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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박물관, 아리랑 의미 재조명 특별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5.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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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조선, 다시 만난 아리랑'
10월 24일까지 유물 등 90여점 선봬
[정선아리랑박물관 제공]
[정선아리랑박물관 제공]

강원 정선아리랑박물관은 19세기 말~20세기 초까지 민족의 수난기에 명맥을 이어온 아리랑의 의미가 담긴 귀중한 자료를 선보이는 ‘처음 만난 조선, 다시 만난 아리랑’특별전시회를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개최한다.

2일 정선아리랑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특별전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아리랑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아리랑의 또 다른 길을 찾아보고자 ‘처음 만난 조선, 다시 만난 아리랑’ 관련 유물, 영상, 음원 등 9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열리는 기획특별전은 처음 만난 조선의 노래, 아리랑, 전쟁의 포연 속에 만난, 아리랑, 다시 만난 사랑의 노래, 아리랑, 오늘날 다시 만난 아리랑 등과 관련해 총 4부로 구성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아리랑 관련 자료가 실물 그대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여행, 선교, 취재, 민속조사 등의 이유로 한국(조선)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이 기록한 아리랑과 6·25전쟁으로 아리랑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외국인이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 발매한 아리랑 음반 등의 역사적 유물과 음원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재조명한다.

한편 정선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아리랑에 대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전종남 아리랑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시대에 지친 마음을 사랑과 희망의 노래, 아리랑으로 위로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 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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