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연면적 6,219㎡규모의 지식재산(IP) 산업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시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올해에만 8개의 미래산업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도비가 243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지능형 IoT를 이용한 환기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시에 위치한 항공대학교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에게도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쿠아 스튜디오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영세사업자를 위한 스마트 슈퍼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대화도서관에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등 시의 미래산업 자족단지와 새롭게 시행될 미래기술 공모사업을 연계해 시가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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