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특별연합 설치 본격 추진
3개 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
3개 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세 지자체는 공동으로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준비하는 합동추진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추진단은 연합 사무 발굴, 규약 제정 등 연합 설치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과제를 준비한다.
또 이달 초에는 울산에서 합동추진단 설치에 관한 부·울·경 시·도 주무과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 조직규모, 부단장 임명, 사무소 위치 등 합동추진단 구성과 운영 전반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추진단 부단장 임명, 사무소 위치 등 쟁점 사항은 그동안 부·울·경 시·도 간 논의한 결과를 기반으로 시·도 여건과 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올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광역특별연합 의회 구성과 집행기관의 장 선출, 의회와 집행기관의 규모 등 조직 구성과 광역특별연합 사무 선정, 사무소 위치 등 다양한 과제를 이행한다.
광역특별연합 출범은 내년 상반기 목표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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