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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마지막 '금싸라기' 소제지구 택지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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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마지막 '금싸라기' 소제지구 택지개발 본격화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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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2150억 투입...3140세대 입주 목표
여수시 소호동 소제지구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시 소호동 소제지구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오는 2024년 3천여세대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소제지구는 소호~관기 도로와 국지도 22호선이 인접해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수변경관이 수려한 가막만을 접하고 있어 명품 택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시는 소제지구 개발을 위해 2016년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9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토지보상을 마무리했으나 일부 가옥 및 지장물 100여 동이 남아 있다.

이번 사업에는 2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1만8000㎡ 부지에 2024년까지 7853명, 3140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 상업용지 주거 시설용지 등이 조성된다.

특히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이 약 49%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택지 조성을 목표로 해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소제지구에 품격 있는 안심마을을 조성해 지역 주택난 해소와 인구유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970년대부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배후도시로 쌍봉, 소호, 무선, 화장, 장성지구 등을 개발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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