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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삼겹살에 돌문어·명이나물 ‘약돌삼합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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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삼겹살에 돌문어·명이나물 ‘약돌삼합세트’ 출시
  • 문경/ 안병관기자
  • 승인 2021.05.03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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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포항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
지역특산물 상생 교류협력 MOU 체결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교류협력 통해 지역 향토자원의 판매와 홍보 촉진 기대
지역특산물 상생 교류협력 양해각서 협약식 [문경시 제공]
지역특산물 상생 교류협력 양해각서 협약식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과 포항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이 상생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날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시장과 권용문 사업단장, 이명덕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산물 상생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향토자원들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 포항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상생 교류협력의 첫 활동으로 양측은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를 공동기획하고 4일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를 통해 출시한다.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는 문경약돌돼지 삼겹살 500g과 호미곶 돌문어 250g, 오미자명이나물 200g 등 세 가지 제철 식재료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배송비 포함 3만3000원에 판매되며 11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는 문경 특산물과 인근 포항, 울릉도 특산물의 매칭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단은 경북·경남 등 인근 지역 특산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연구하고 기획세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권용문 사업단장은 “이번 포항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의 협력관계 구축은 문경약돌축산물은 물론 인근 지역 농어민들의 소득 증진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상생방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 출시를 시작으로 제철 맞은 건강한 지역 향토특산물들과의 공동상품 기획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미식생활을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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