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의령군 ‘이건희 미술관’ 유치 총력
상태바
의령군 ‘이건희 미술관’ 유치 총력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1.05.03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암 이병철 회장 출생지…고 이건희 회장, 의령 정곡면서 자라
오태완 군수 “호암문화 대제전 명품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육성”
경남 의령군은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은 의령 정곡면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은 의령 정곡면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의령은 삼성전자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출생한 곳으로,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생가가 있는 의령 정곡면 친가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며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한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태완 군수는 선거 당시 매년 10월 호암 이병철 회장을 기리는 ‘호암문화대제전’을 개최해 의령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창업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배울 수 있도록 호암문화 대제전을 명품축제로 개발할 것과 우리 민족의 자존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키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군은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를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로 조성해 관광명소화 했으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기 위해 이병철 생가와 부잣길을 방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삼성의 기증 문화재와 미술품을 유치해 호암문화대제전과 더불어 지역문화를 한층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인구감소 및 노령화의 위기에 있는 지방의 상생 및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기증의 의미가 더욱 값지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