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행사직원 부상 등에 활용
경기 용인시는 3일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용인 와이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구매결정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려는 것으로 회사 내부 행사와 직원 시상의 부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삼성전자가 구매한 와이페이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되면 소상공인 뿐 아니라 민간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와이페이’를 구매해준 삼성전자에 통 큰 결정에 감사하다”며 “이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용인와이페이는 BC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10억원 이하 용인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