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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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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추진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5.0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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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오봉산 칼바위 마애불상·구들장 우마차길
오봉산 칼바위 [순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오봉산 칼바위 [순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전남 보성 오봉산 칼바위 마애불상과 구들장 우마차길에 대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는 관련 신청서 등을 산림청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추진하고 있는 곳은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오봉산에 위치한 2곳이다.

이중 칼바위 30m 높이에 새겨진 마애불상은 통일 신라 때 원효 대사가 이곳에 올라 불도를 닦은 모습 또는 부처님의 형상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구들장 우마차길 [순천국유림관리소 제공]
구들장 우마차길 [순천국유림관리소 제공]

또 우리나라 구들장의 70%를 공급했던 오봉산에는 이를 운반하는 우마차길이 세월의 흔적을 안은 채 고스란히 남아 있어 산림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오봉산의 칼바위 마애불상과 구들장 우마차길은 선조들의 경이로움이 담겨져 있다”며 “적극행정으로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성군과 함께 국가산림문화자산 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및 유적지 등 산림생태·경관·정서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산림청이 지정, 관리하는 제도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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